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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의 횡포를 증언한 메일

서섬 2021. 8. 17. 22:56


기부자의 횡포를 증언한 메일
16.07.10

안녕하세요. 재단 여러분.

먼저 장문의 글이 될 것을 미리 사과드려요...

메일을 쭉 적다가, 아무래도 문서로
보내드리는게 읽어보시기에 편할 듯 해서
이런 형식으로 보내드립니다.

재단에 상의드리고 요청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히마님과의 후원 계약 사항 명문화에 관한 전입니다.

- 1
아시는 것처럼 서섬과 제가 꾸리고 있는
콜렉티브 사행성은 히마님이 후원하신
정릉동 800-90 201호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2
3월 마지막 날 밤에 저 (박ㅇㅇ)는 히마님의 전화를
한통 받았는데요. 사행성과 의논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셨어요. 내용은 제가 파악했을 때는
1년후 퀴퍼 팜플렛이 새싹기금 광고를 실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후원자들한테도 얘기해봐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사행성은 로고가 왜 없느냐(?)
재단에서 사진을 찍었다는데(?) 왜 사행성은 찍지
않았느냐. 이런 내용들도 있었는데 사실 전화로는
히마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파악이 잘 되지 않았고,
1년 후 얘기이므로 내년 괌플렛 광고 모집이 가까울 때
다시 상의하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통화 후 저에게 내용을 공유했고,
그 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진 상태여서
다음날 서섬이 하마님께 전화를 다시 드렸어요.
전화를 드린 첫번째 이유는 광고 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여쭈기 위해서였고,
두번째는 이런 공식적인 용건은 누락 방지 등을 위해
텍스트로 주시거나 재단을 통해주십사 하는 거였습니다.

이 요청을 드린 이유는, 저 자신은 히마님과
개인적인 내용으로 통화한 적이 두어번밖에 없지만,
서섬은 꽤 자주 늦은 시간에 긴 시간을 통화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사행성과 의논할 일이 있다고 하셔서
공적인 내용이거나 의논 사항인가 했지만
통화 내용은 사적인 연애상담 이었다고 해요..
빈번할 때는 일주일이 번 정도, 통화 길이는 보통
1시간 반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원자와 피후원자의 관계 때문에도 그렇고,
전화 서두에는 후원 관련한 일인 것처럼 말씀하셨기 때문에 주 내용이 연애, 사적인 상담이라고 해도
서섬이 응대하지 않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섬이 전화를 드려 후원 관련 사항은
텍스트 전달 또는 재단을 통해 해주십사 말씀드리자
히마님은 받자마자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동안 서섬과 통화를 하고, 만나면서
상처받은 일이 많이 있었는데도 그때마다 참았다.
하지만 이젠 참을 수 없고, 나는 지금 너무나 기분이 나쁘다.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광고 건은 어떻게 진행하실 건지 문자 왜 어제 애기한 걸
내가 왜 다시 말해야 하냐고 하셨다고 하구요.

서섬은 공적인 문제로 전화를 드린거고, 어제처럼 늦은 밤 통화로 처리하시면 사행성끼리 내용 공유가 어렵고
기록도 남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공식적인 내용이라면 개인적으로 밤에 전화를 하시는 것보다 재단을 통하시거나 문자 또는 메일로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재차 안내를 드렸다고 합니다만
히마님께서는 그 얘기를 들으신 이후부터는
언제부터 재단이 겠냐. 재단은 이 후원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왜 재단을 통하라는거냐, 지금 나한테 강요하는거냐. 나는 편한대로 할거다. 이런 워딩으로 화를 내셨다 하고요..나는 이제부터 사행성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겠다고 하시고 통화가 끝났습니다.

이 후 저에게도 히마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저에게도
역시 소리를 지르셨고요. 1시간 반 가량 통화를 했습니다.
내용은 서섬의 통화 내용과 같습니다.

사행성은 활동 또는 사행성 이름으로 활동을 할매
기록을 남깁니다. 추후 활동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면
재단과 히마님께 보여드릴 수 있지만, 전시 등이 있을 때
저희는 히마님께 공유를 드렸어요.
처음 공간 사용할 때 저는 분명히 후원자로서
후원 활동에 대해 원하시는 바를 여쭤보았고
문서화도 제인드렸으나 히마님은 괜찮다고 하셨고,
활동할 때 자신의 이름만 기재해달라고 하셨었어요.
그 기재 부분도 저희가 제안드렸던 부분이고,
공간 활용은 가정집으로 써도 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이후에 망원집도 후원을 해주시겠다. 하셔서,
그러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말씀드렸고
저희는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하지만 몇주 후 전화로 망원집을 써야 할 사정의
아이가 생겼으니 저희가 거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하셨있습니다. 사실 후원자의 결정을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문서화까지 된 부분을 너무 쉽게 파기하시는 모습에 놀랐던 게 사실입니다.

전화로 하시는 말씀을 문지외 메일 등으로 요청드린 것도 그런 맥락인데요. 저 역시 어떤 일을 하던 중요한 내용은 서면으로 오고가도록 처리합니다. 사람 마음은 바뀔 수 있고, 전화 등을 통한 대화는 나중에 번복하기 쉽기 때문에요.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명문화에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히마님의 1년후 팜플렛 건 전화를 받고 나서
다음날 서섬이 전화를 드렸을 때 감작스럽게 화를 내신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마님께서는 평소에 서섬에게 늦은 시간 사적인 전화를
지주 하셨고, 저희가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난 후에는
서섬의 모든 SNS(트위터)에 하트를 찍으신다던가.
개인적인 연락 횟수가 더 빈번해지셨어요.
그런데 퀴어퍼레이드 에서 서섬과 또 다른 친구 한명과
식사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 이후 갑자기 SNS에 하트를 하나도 찍지 않으셨어요.

며칠 뒤 이 통화들과 문자들이 오고가게 된 거구요..
저에게 기분이 나쁘다. 고 하였던 건 아마
뭔가 개인적으로 감정이 상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화를 나시건, 제게 소리를 지르시전
제가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이 개인적인 감정을
계약사항 불이행, 서면을 통한 연락 거부 등으로
표현하신다는 부분입니다. 아니, 사실 그러실 수 있습니다. 후원자가 피후원자에게 기분이 나쁘다면 계약파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식이 다소 폭력적인 연설을 포함한 전화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분명히 절차를 기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히마님 문자 대부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집주인, 사행성의 커리어(2) 등. 이런 키워드가 등장하는
이유도 알 수 없구요.

다만 이 일련의 연락들을 주고받으며 저는 히마님이 원하는게 자신의 어떤 감정 해소, 사행성 (특히 섬)의 감정적 노동이지 실제 계약 사항 조정은 아니라고 파악했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통화를 하다가, 저에게 왜 월세 납입일이
일정하지 않냐고도 하셨어요. 이 부분은 제 실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른 통장에 히마님께 드려야 할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잊어버린 탓에 2주 정도 늦게 월제를 넣어드린 일이 있었어요. 다만 달을 넘겨 월세를 밀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재단의 중재를 빌어 명문화를 한다 한들 망원집의 사태처럼 언제든 번복이 가능한 위치에 계신 분께
이게 의미가 있겠나 하는 회의감도 듭니다.

그러나 사행성은 공간을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갑자기 계약 해지 당하길 원치 않습니다.
망원집은 저희가 사용하기 전이었다 쳐도, 현재는
서섬이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고 처음 히마님의 제안처럼
거주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어 당장 공간을 빼기엔
어려은 상황입니다. 물론 이렇게 후원인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사적으로 연락을 지속하시거나
공간을 사용해 협박을 하시는 일이 반복된다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정릉공간을 더 이상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화로도 문자로도 히마님께 육성으로는 충분히
조율 시도를 했습니다. 다만 사행성-히마님 이 테이블로는 만나길 원치 않아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화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전화로도 재차 히마님 개인의 후원이시고 원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전달해달라. 그리고 재단 차원에서 사행성이 이행하야 하는 게 있다면 알려주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저 역시 광고 건과 같은, 또 다른 단체들과
조울이 필요한 일, 즉 개인적인 연락이 아니라
히마님이 후원인으로서 사행성에게 문의나 요구가
있으실 때는 글이 나을 것 같다. 이렇게 요청드리는 이유는 단지 테크니컬한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히마님께서는 그럼 제가 사행성한테 연락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문자로만 하고 전화는 전혀 하지 말라는 건가요?라고 말씀하셔서 다시금 공적인 내용을 텍스트로 주십사 하는 것에 대해 설명드렸어요.

또 후원 주체의 교통정리가 필요한가 싶어
그리면 히마님께서는 이 후원을 완전히 개인이 진행한
후원으로 생각하시느냐, 지금까지 저희는 형식적이나마
새싹 기금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씀하시는 것처럼
재단이 아무 관련도 없다면 왜 저희에게
재단이 후원하는 단체들로 사진을 찍지 않은 것에 대해
질책하시느냐 여쭤봤습니다만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말이 너무 헛돕니다.

예컨대 사행성이 한달에 25만원은 히미님께,
5만원은 재단에 납입하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원래 5만원은 받아야 할 돈이기 때문에, 그걸 재단에
기부하는 것이 새싹 기금이다. 그리고 사실은 2만5천원만하면 되는 것인데 사행성의 2만5천원 몫까지 자신이 부담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이 말의 의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세부 항목이 어떻든 제가 파악하고자 했던 것은
이 일이 일어난 이유가 후원주체를 혼동했기 때문인가.
이것 때문에 후원 형식에 대해 여쭈 것이었고
저는 히마님께 충분히 시간을 들여 제 의도에 대해
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상황은 문자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갑자기 내용이 저희가 계약 이행을 하지 않는다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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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캡쳐]
발송인:기부자 히마
ㅇㅇ님 갤러리나 활동예정?인 계획
정도가 궁금합니다 아마 계속 궁금할
것인데
이걸 1년에 한번 알려주시는게 편한지
어떤형태로 제가 쉽게알고, 사행성에
서 쉽게 알려주실수있는 방식인지 결
정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럼 혹시모르니 메일 부탁드립니다!

[제목없음]
발송인:기부자 히마
그리고 계약이행에 대해서 저는 사전
에 메일주신걸 생각하며 갤러리를 쓰
시고 포스터 만들고 그런것에 기금이
름들어가고 계약이행이라고 생각했는
데요. 문득 서로 다르게 생각할수도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말씀드린대로 일반세입자를
받는다면 시세만큼 돈받고 돈들어오고
집을 망가트리지만않으면
연락한적이없기땜에... 사행성과 새싹기금사이에사
어떻게 해야하는게 서로 편할지 모르겠구요.
처음 계약 할때도 말씀드렸고 제 계약
서도 믿고드린것처럼 언제든지 계약종
료해도 됩니다. 일정간의시간을 주신다면
계약종료든 다른 부분의 논의든 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행성 연락은 ㅇㅇ님으로 일원화했으
면 하구요
그럼수고하세요.

[문자캡쳐]
발송인 : 사행성박ㅇㅇ

네! 섬과 상의해서 내일중에 메일 드리겠습니다!

[제목없음]
발송인:기부자 히마

사행성
공간 운영
계획서

오랜만에 일년반전에 사행성에게서 받
은 계획서를 읽어보았고 공간생기고 1
년동안 비슷하게 되고있는건 팟캐스트
밖에없다고 생각들더군요
어제주신다는 메일도 안왔더라구요
제가 집주인인지 후원자인지 헷갈려하
신다면 저는 후원자 입니다.
'후원자' 라는게 서로 다른 내용으로
조정해야할것같구요
(집주인이라면 이렇게 계약안했겠죠)
저는 공간프로젝트 하기전
사행성에서 제시했던 내용만알고 있습
니다.
그럼 서로 계약이행만 하길바란다면
제시하신내용대로 성과물이 있었으면
합니다.


[문자캡쳐]
발송인 : 사행성박ㅇㅇ

안녕하세요. 히마님 먼저 어제 메일 못
드린 건 죄송해요 제가 회사일이 바빠
서 집에 못들어가는 바람에 섬과 의
논을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주신 문자 읽어보니 이런
내용은 비온뒤무지개재단과 함께 이야
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공간의 첫
시작의 히마님 개인의 호의였지만, 결
국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새싹 기금이라
는 기금을 받는 형식이 되었으니까요.

공간계약에 관해 진행할때도 사행성과
히마님 외에 한채윤님등 재단의 이사
분들이 참여하였고, 사행성은 재단과
의 계약내용의 이행을 위해 계약이후
에 매달 5만원씩 약정된 금액을 비온
뒤무지개재단에 입금하고 있습니다.

히마님과 사행성간의 협약 중 계약기
간과 임대장소, 사용인, 금액, 그리고
사행성의 활동시 후원인을 명기한다는
등 주요내용등은 임대차 계약서에 기
록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는 확실한 계
약조건등을 약정한바는 없습니다. 후
원인으로서 어떤 것을 원한다고 새로
요구 하실 수 있으나, 지금의 후원약정
상 사행성에서 계약을 불성실하게 이
행한 부분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후원인으로 원하시는 것이
있는지 여러번 여쭤봤는데도 활동시
명기만 하면 좋겠다. 편하게 쓰셨으면
좋겠다고, 히마님께서 넘어가자고 한
부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것도 구두였죠. 서류는 형식적인 절차
일 뿐이라고 하셨으니까요. 활동시 후
원인 명기도 저희가 먼저 말씀드린 부
분입니다.)

솔직히 사행성에서 당황스러운 부분
은, 처음에 짚었으면 좋은 부분들을 계
약 1년이후인 지금 이렇게 얘기나누게
된 계기가 개인적인 감정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되도록 소통은 텍스트가 좋다고
말씀드린 게 구두로 하면 나중에 말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행성에서
히마님의 후원을 받을 때 (망원동집 문
제처럼 계약내용을 갑자기 바꾸는 일)
가장 우려했던 일이기도 했었어요.

계기가 어찌되었건 후원자이시니 저희
는 요청에 따라야 하고, 그러므로 재단
과 함께 얘기하는 테이블을 만들어서
이 기회에 명문화할 것은 명문화해서
정돈을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후원인이라고 해서 처음의 계
약과 달리 요구내용을 계속 추가하시
고, 후원받는 입장이라고 해서 그러한
요구를 계속 수용할 수는 없는 일입니
다. 후원자로서 후원단체에게 제공하
는 편의와 후원내용, 공간사용자에게
원하시는 내용을 (활동, 활동시 후원인
| 관련한 부분) 명확하게 생각해보시
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재단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후원자이신 히마님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을 들어보고 사행성에
서 이행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후
원계약자체를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습
니다.

테이블 일정 잡는 건 제가 담당할께요.
재단에 괜찮은 시간 여쭈기 전에.. 히마
님께서는 7월 중에는 언제가 미팅하기
괜찮으세요? 저희는 최대한 히마님 시
간에 맞추겠습니다.

[제목없음]
발송인:기부자 히마

주말에시간이됩니다만 저는 특별히 감
정적도아니고 요구한게아닌것같아서
요 기금을 받는것도 재단에 문의했습
니다 제가알고있는 방식이 맞구요
사행성은 기금을받는게 아닙니다.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시작은 커리어때
문이고 재단검토내용은 문화증진을 위
해 기금선정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같이
처음회의했돈 캔디님도
그렇게알고있구요.

제가 편하게 쓰라는건 이미 계획서를
받았기 땜에 알아서 잘 활동하시겠지
싶었거든요.
제가 언제 불성실하다 라는 단어를 언
급한적없습니다 이런단어가 왜나와야
하는지 이해가안가네요.
텍스트로하면 좋지만 이런 단어선택으
로 오해있을까봐 제가 항상우려스러웠
습니다.

또 계약이행은 계획서를 주신걸 하는
줄알았는데
달라진거라면 알려주시면되지요
몇일전에도 어떻게 활동하실꺼고 어떻
게 저에게
피드백을 주실지 알려달라는것은 달라
지지않았습니다.
또한 글로받는이유 설명이 무척 사행
성에서
감정적으로 들립니다.
그리구요 저는 편한게 편하게 사는게
좋습니다.
계약할때도 제가 죽을줄알았는데 지금
잘살고있자나요 여러분에게 그런내용
알려드리고싶지도 않고 터치안했는데
했다고하시니 그냥 알고있는거 정리해

받을거 받고 서로각자 열시미 살면될
것같습니다.
감정적인건 하나도없는데 자꾸 그렇게
말하셔서
없던 감정도 생길려고 합니다.
궁금하다면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세요.
저는 사행성에서 선주님과 소통이되는
것같아 일원화하고싶은겁니다.

텍스트가 그래서 무서운게
각자가 지금 기분대로 읽거든요 상대
방의 기분은 알지못한채로요

그리고 저는 망원집이야기는 정말 그
만했으면합니다 후원자로 생각하신다.
면 그말은 안하셨어야해요
서로 기분나쁠말을 하자고 연락한게
아니자나요.
재단과 저는 동일하게 사행성의 커리
어대로 기금을 창설할순없지만
추가적으로 제가 보증금 지원이라는
형태를 재단과 약속함으로써
기금창설이된거고 사행성은
커리어를 위해 기금에 선정된 것처럼
된것입니다.
그래서 협약서에 그런 집계약내용이있
는거에요.

재단하고 만나는거 좋구요 한번만나서
끈내시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같습니다.
제가 바쁜상황에 기분나쁜 단어들을
들었다고해서
감정적으로 일처리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그순간 17분으로 사행성을 전
체로 대변해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계기는 된
것은 맞습니다.
제가 살아있으니 방치하면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통이되는 사람과 대화할필요가있다.
고 생각했으나 제가하는 말은 하나도
안들으신것같고 믿지도않으신것같네
요.
내일시간되시면 금요일저녁에 보시죠
프로젝트 빠져서 아마 특별한일없음
내일 19시30분 쯤에 재단사무실 갈수있습
니다.

[문자캡쳐]
발송인 : 사행성박ㅇㅇ

오늘 업무시간이 지나서 재단이 내일
괜찮을지 물이볼 수 없고...저도 서점
도 일 때문에 내일 당장은 어렵습니다
내일 업무시간 시작하면 재단에 최대
한 빠른 날짜로 언제가 괜찮을지 대답
듣고 전달 드리겠습니다. 좋은 저녁 보
내세요.

---------------------------------------------

제가 들은 답은
히마님 본인의 감정적 토로이거나, 정릉 공간으로,
5만원이나 되는 원래 하지 않아도 될 후원을
하고 계신다는, 또는 자신은 집이 몇 채이며 그 집을
어떤 단체와 사람들에게 주었는 가에 대한
본인 후원 규모의 강조였습니다.

공간을 사용하는 동안, 또 금번에도 수차례 통화를 했으나 지칩니다.

하지만 저희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이 후원자의
개인적 연락 자체는 아니라는 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저희에게는 굉장히 고민이 되는 문제고,
저 역시 이 메일을 쓰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만
재단 분들이 바쁘신 줄 알면서 도움을 구하는게
사실 너무 부끄럽습니다.

왜 개인적인 일을 이렇게까지 구구절절히 적어야만
어떤 안건을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지 스스로 스트레스가 심하고요.
히마님께서 제게 기분이 나쁘고, 사행성은 이 공간을
안써도 돼요. 라고 말씀하셨을 땐 진심으로
다음날 용달을 몇대 불러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재단의 중재와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정말 구구절절히 쓴 이유는 재단에서도 상황을
알고 계시는 편이 추후 직접 뵙고 상의드릴 태
참고가 되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문서화했으면 하는 부분은,
첫번째로 기간입니다. 명시된 기간 안에는 후원자의
변심으로 쫓겨나거나 그에 준하는 협박을 받는
상황이 없었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후원자의 요구 정리입니다.
처음에 유야무야 넘어갔던 부분이에요.
사행성이 후원을 받으며 후원자이게 어느 주기로
활동 보고서를 제공하기 원하는가. 또 제단에서
요청하는 사항은 어떤 것인가 등을 정확한
문장으로 넣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원 주제입니다.
히마님께서 저희가 새싹 기금을 받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 맞던 다르던, 어떤 형태이든지
후원의 규모와 방식을 기재 해두었으면 합니다.

히마님께선 제가 잘못 알고 있다고 굉장히 반복적으로
설명하시지만, 지가 재단을 언급한 건 공적 연탁의
방법에 대한 것이었고, 그 방편중 하나로,
문자, 매일, 서면, 그리고 재단을 통한 연락을
제안드린 거였어요..

사실 저에게 후원의 행식과 규모는 아주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후원 방식에 따라 이행해야 할 일이 있다면
성실히 이행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재단이 법정싸움에서 승소하는 기쁜 일에
감격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로 연락드리게 되어
재차 죄송합니다.

PS. 섬의 전시 일정에 대해서.
섬은 히마님 건으로 테이블이 잡히면
(빨리 잡힐 거라고 예상했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제가 메일을 지금 드리고 있죠....)
그 대 일정을 상의하는 걸로 알고 있었네요..
제가 중간에 잘못 전달한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처리할 겸 지도 근시일 안에 히마님과의
테이블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재차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저 역시 제 스트레스를
재단에 하소연하는 것 같아 마지막까지 송구합니다.
한번 살펴봐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ocr로 읽어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6년 7월에 비온뒤무지개재단에게 기부자의 횡포 사적인연락등이 불편하다고 적어서 보낸 메일이에요.

pdf파일로 2단정렬하여 총 6장 분량입니다.

a4용지로 계산하면 12장 분량이에요.

기금을 지원받는 입장에서.. 재단에게 이런내용으로 메일을 적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길고긴 피해호소는 하루 이틀을 겪고 나온것이 아닙니다. 재단은 이렇게 자세하고 구구절절하게 적은 피해단체의 피해고백을 묵살했습니다. 이후로도 카톡으로 그리고 내부 메일로 2번이나 더 간곡하게 피해를 호소했고 문제를 제대로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의 시작부터 약 10개월정도의 기간동안 사행성은 비온뒤무지개재단을 믿고 해결을 기다렸습니다. 이후로 5년이 지난 2021년 현재까지도 재단은 사과대신에 피해자의 탓만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말해야 할까요. 고통스러운 시간이 너무 깁니다.